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603
어제:
2,499
전체:
16,544,608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2.11.22 19:24

기상정보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8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기상정보 / 성백군

 

창 너머

나무를 바라봅니다

가을 나무입니다

 

단풍도 있고 갈잎도 있고

초록 잎도 있습니다만 다

바람 불면 나부대고

햇빛 들면 치장합니다

 

어디를 가려고 저러는지……

되돌아가자니 과거고

앞으로 나아가자니 미래라 모르겠고

이래저래

삶이라는 게 무의미하지만

인생이 무의미할 수만은 없잖아요

 

우리네 조상님들 말씀에

어른이 죽으면 ‘돌아가신다’고 했으니

죽음 후에 가는 곳이 있다면 잘 알지 못한다고 해도

이양이면 좋은 곳으로 가야겠지요

가을 하늘이 맑고 높은 것도 이 때문인 것 같습니다

 

   1250 - 11122022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6 시 마지막 기도 유진왕 2022.04.08 211
405 시 마음자리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2.02.15 217
404 시 마스크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2.02.01 138
403 시 마누라가 보험입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9.07 92
402 시 럭키 페니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6.09 86
401 시 뜨는 해, 지는 해 / 강민경 강민경 2020.09.27 89
400 시 뜨는 해, 지는 해 강민경 2017.02.28 154
399 시 또 배우네 1 유진왕 2021.07.29 71
398 시 떡 값 1 유진왕 2021.07.28 145
397 시 때늦은 감사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2.10 96
396 시 땅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6.25 24
395 시 딸아! -교복을 다리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6 286
394 시 등외품 성백군 2014.01.06 216
393 시 등에 등을 기대고 앉아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7.27 167
392 시 등대의 사랑 하늘호수 2016.05.14 192
391 시 등대 사랑 강민경 2018.05.29 182
390 시 듬벙 관람요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1.10 539
389 시 들꽃 선생님 하늘호수 2016.09.07 222
388 시 들길을 걷다 보면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1.02 86
387 시 듣고 보니 갠찮다 강민경 2019.04.10 223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