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7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아스팔트 포장도로 / 성백군

 

 

아스팔트 포도(鋪道) 위를

가로등 불빛이 번쩍인다

 

축축하게 보이는 번들번들한

저 표피

그새 비가 왔나?

 

긁어봐도

먼지만 푸석거리고

파면 팔수록 속내가 시커먼

프레임, 혹은 거짓 선동

 

가뭄에 타는 초목과

삶에 찌든 민중을

한꺼번에 배신하는 저 능청

 

속지 말라

비는 오지 않았다

아스팔트 포도(鋪道)

사이비 정치세력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20 멸치를 볶다가 하늘호수 2016.10.10 325
919 유실물 센터 강민경 2015.07.24 325
918 겨울 홍시 강민경 2014.02.08 323
917 어느새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2.30 322
916 (동영상 시) 석류 - 차신재 Pomegranate -Cha SinJae, a poet (Korean and English captions 한영자막) 1 차신재 2022.06.05 319
915 미루나무 잎들이 강민경 2016.06.06 317
914 겨레여! 광복의 날을 잊지 맙시다 file 박영숙영 2015.08.15 316
913 오해 하늘호수 2017.10.12 315
912 오월의 아카사아 성백군 2014.06.08 314
911 가을 밤송이 성백군 2014.10.10 314
910 사랑은 미완성/강민경 강민경 2018.08.29 314
909 그리움 강민경 2019.04.26 314
908 바람의 독후감 강민경 2015.04.22 312
907 야생화 이름 부르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7.13 312
906 잘 박힌 못 성백군 2014.04.03 311
905 군밤에서 싹이 났다고 강민경 2014.10.17 309
904 아름다운 마음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1.15 306
903 분수대가 나에게/강민경 강민경 2015.03.31 304
902 엄마는 양파 강민경 2019.11.06 303
901 난산 강민경 2014.04.17 30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9 Next
/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