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28 18:10

가을 빗방울 / 성백군

조회 수 21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가을 빗방울 / 성백군

 

 

빗방울이

단풍잎 끝에 매달려

글썽글썽, 곧 떨어질 것만 같다

 

울지 마

조금만 참아

네가 우니까 나도 울고 싶어

 

, 여름, 열심히 살았으면

이제는 웃어야지

자식들 키우고, 사람 노릇 다 하고 나니까

죽어야 한다고……,

 

울지 마, 눈물 아니야

세숫물이야, 죄 씻고

햇빛 들면, 성령세례 받아

천국 갈 준비 해야지

 

   1341 – 11182023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3 하나에 대한 정의 강민경 2019.07.26 125
42 하늘의 눈 / 성백군 하늘호수 2017.06.19 189
41 하늘처럼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9.22 94
40 하얀 산과 호수가 보이는 집에서… 이승욱 2014.03.26 698
39 하와이 낙엽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5.29 151
38 하와이 단풍 강민경 2017.10.24 192
37 하와이 등대 강민경 2019.11.22 117
36 한 점 바람 강민경 2015.09.25 281
35 한겨울 잘 보냈다고/강민경 강민경 2019.04.19 140
34 한계령을 위한 연가/문정희 오연희 2016.11.30 270
33 한낮의 정사 성백군 2014.08.24 364
32 할리우드 영화 촬영소 강민경 2015.05.13 348
31 함께하고 싶다! / 泌縡 김원각 泌縡 2019.12.20 79
30 해 넘어간 자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6.12 244
29 해 돋는 아침 강민경 2015.08.16 205
28 해님이 뒤통수를 치며 환하게 웃는다 / 김원각 泌縡 2020.10.18 166
27 해를 물고 가는 새들 강민경 2014.07.02 245
26 해와 별의 사랑 이야기 하늘호수 2016.12.16 153
25 햇빛 꽃피웠다 봐라 강민경 2017.01.23 122
24 행복은 언제나 나를 보고 웃는다 file 오연희 2017.06.30 126
Board Pagination Prev 1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