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28 18:10

가을 빗방울 / 성백군

조회 수 18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가을 빗방울 / 성백군

 

 

빗방울이

단풍잎 끝에 매달려

글썽글썽, 곧 떨어질 것만 같다

 

울지 마

조금만 참아

네가 우니까 나도 울고 싶어

 

, 여름, 열심히 살았으면

이제는 웃어야지

자식들 키우고, 사람 노릇 다 하고 나니까

죽어야 한다고……,

 

울지 마, 눈물 아니야

세숫물이야, 죄 씻고

햇빛 들면, 성령세례 받아

천국 갈 준비 해야지

 

   1341 – 11182023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80 희망을 품어야 싹을 틔운다 강민경 2016.10.11 229
979 희망 고문 / 성백군 4 하늘호수 2021.08.10 114
978 흙, 당신이 되고 싶습니다 강민경 2015.10.17 230
977 회귀(回歸) 성백군 2014.03.25 192
976 회개, 생각만 해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1.03 199
975 황홀한 춤 하늘호수 2016.02.29 170
974 황혼의 바닷가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2.11 217
973 황혼에 핀꽃 강민경 2018.01.04 146
972 황혼 결혼식 / 성백군 하늘호수 2015.10.01 358
971 황토물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4.19 85
970 환생 강민경 2015.11.21 199
969 화장하는 새 강민경 2016.06.18 335
968 화장 하던날 1 young kim 2021.02.11 193
967 화려한 빈터 강민경 2016.09.07 243
966 홍시-2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4.30 112
965 홀로 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6.06 135
964 호수 위에 뜨는 별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5.28 7
963 혀공의 눈 강민경 2017.05.26 174
962 헤 속 목 /헤속목 1 헤속목 2021.07.31 68
961 허리케인이 지나간 후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25 9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9 Next
/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