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310
어제:
1,421
전체:
16,425,769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3.12.19 21:52

단풍 낙엽 – 2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7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단풍 낙엽 – 2 / 성백군

 

 

실바람에도

쉽게 떨어지는 늦가을 잎새

 

가볍습니다

한 잎 주워 들여다보는데

울긋불긋 멍얼 마저 곱네요

 

봄, 여름, 가을 지나면서

바람도 먹고 햇빛도 먹고 비도 먹고

편식하지 않았습니다

주는 대로 부지런히 먹었습니다

 

은혜지요

손발이 없으니

움켜쥘 수도, 도망갈 수도 없고

머리가 없으니, 하나님의 생각이 지네들 생각이라네요

 

늦가을 단풍 낙엽

하늘 땅 오르내리며

하늘하늘 하나님 말씀을 집필합니다

 

   1348 - 12162023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60 시 초승달이 바다 위에 강민경 2014.01.04 388
959 시 등외품 성백군 2014.01.06 207
958 시 담 안의 사과 강민경 2014.01.17 255
957 시 나무 요양원 강민경 2014.01.23 328
956 시 2월 이일영 2014.02.21 151
955 시 낙엽 한 잎 성백군 2014.01.24 201
954 시 강설(降雪) 성백군 2014.01.24 158
953 시 문자 보내기 강민경 2014.02.03 348
952 시 겨울 홍시 강민경 2014.02.08 323
951 시 몽돌과 파도 성백군 2014.02.22 372
950 시 태아의 영혼 성백군 2014.02.22 175
949 시 낙원동에서 강민경 2014.02.23 233
948 시 십년이면 강, 산도 변한다는데 강민경 2014.02.25 231
947 시 길동무 성백군 2014.03.15 193
946 시 내다심은 행운목 성백군 2014.03.15 256
945 시 설중매(雪中梅) 성백군 2014.03.15 191
944 시 봄 날 이일영 2014.03.21 178
943 시 회귀(回歸) 성백군 2014.03.25 192
942 시 하얀 산과 호수가 보이는 집에서… 이승욱 2014.03.26 662
941 시 지상에 내려온 별 강민경 2014.04.03 187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9 Next
/ 49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