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69
어제:
5,439
전체:
16,520,814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4.03.12 14:07

꽃들의 봄 마중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9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꽃들의 봄 마중 / 성백군

 

 

하양, 노랑, 빨강, 풀꽃에

마른 잔디밭이 무색하다고

나목은 꽃을 피워 제 이름을 알린다

 

벚꽃, 매화, 목련, 산수유,

해마다 피는 같은 꽃이라 지겹기도 하련만

한 번도 포기한 적 없다

 

아직, 바람 차갑고

먼 산에는 눈이 있지만

봄이라는데 늦어질까 봐

임{하나님}이 서운해하실까 보아

꽃 터진다

 

잎보다도 먼저

벌 나비 오기도 전에

부지런히 움직이는 저 꽃들로 인하여

세상은 봄을 맞이한다

 

나도

또 한해

삶을 가지고 희망에 들떠있다

 

   1367 - 02252024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5 시 꽃의 화법에서 강민경 2017.04.20 116
244 시 꽃의 결기 하늘호수 2017.05.28 169
243 시 꽃은 다 사랑이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5.14 47
242 시 꽃에 빚지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8.19 152
241 시 꽃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30 192
240 시 꽃샘추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3.07 98
239 시 꽃보다 체리 1 file 유진왕 2021.07.14 174
238 시 꽃보다 청춘을 강민경 2017.05.12 182
237 시 꽃보다 나은 미소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2.04.01 196
» 시 꽃들의 봄 마중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3.12 95
235 시 꽃가루 알레르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6.11 20
234 시 꽃, 지다 / 성벡군 하늘호수 2015.08.10 253
233 시 꽃 학교, 시 창작반 성백군 2014.06.14 273
232 시 꽃 앞에 서면 강민경 2018.05.11 172
231 시 꽃 속에 왕벌 하늘호수 2016.09.28 206
230 시 꽃 뱀 강민경 2019.07.02 84
229 시 꽁지 없는 푸른 도마뱀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27 201
228 시 꽁지 떼어먹힌 도마뱀(Chameleon) - 김원각 泌縡 2020.11.19 125
227 시 껍질 깨던 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4 82
226 시 깜박이는 가로등 강민경 2015.11.06 142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