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466
어제:
1,583
전체:
16,513,898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4.04.02 20:04

4월에 지는 꽃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0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4월에 지는 꽃 / 성백군

 

 

쓸쓸해 하지 말라

꽃,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금의환향하는 것이다

 

남보다 일찍 왔다가

할 일 다 하고

귀향하는 것이다

낙화(落花)가 아니라 낙화(樂花)다

 

봄바람의 여린 박수에도

하늘하늘 이는 춤사위의 기쁨

모여서

잔디밭이 온통 환영파티 만찬장이다

 

찰칵찰칵

결혼기념사진 찍는 카메라의 셔터 소리

한 세대가 가야 한 세대가 온다고

신접살림에 금방 아기 생기듯

꽃 진자리에 어느새 작은 열매 있다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1. No Image 14Jan
    by 강민경
    2019/01/14 by 강민경
    in 시
    Views 96 

    사서 고생이라는데

  2. No Image 01Mar
    by 작은나무
    2019/03/01 by 작은나무
    in 시
    Views 96 

    그리움의 시간도

  3. No Image 06Mar
    by 泌縡
    2020/03/06 by 泌縡
    in 시
    Views 96 

    나도 보여 주고 싶다 / 김원각

  4. No Image 31Mar
    by 하늘호수
    2020/03/31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96 

    찔레꽃 그녀 / 성백군

  5. No Image 25Nov
    by 하늘호수
    2020/11/25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96 

    낙엽은 단풍으로 말을 합니다 / 성백군

  6. No Image 16Jul
    by 유진왕
    2021/07/16 by 유진왕
    in 시
    Views 96  Replies 1

    복숭아 거시기

  7. No Image 17Aug
    by 유진왕
    2021/08/17 by 유진왕
    in 시
    Views 96  Replies 1

    인생 괜찮게 사셨네

  8. No Image 19Jan
    by 강민경
    2016/01/19 by 강민경
    in 시
    Views 97 

    첫눈

  9. No Image 22Mar
    by 강민경
    2018/03/22 by 강민경
    in 시
    Views 97 

    살만한 세상

  10. No Image 13Jul
    by 강민경
    2019/07/13 by 강민경
    in 시
    Views 97 

    비우면 죽는다고

  11. No Image 15Dec
    by 泌縡
    2019/12/15 by 泌縡
    in 시
    Views 97 

    이유일까? 아니면 핑계일까? / 필재 김원각

  12. No Image 26Nov
    by 泌縡
    2020/11/26 by 泌縡
    in 시
    Views 97 

    11월에 핀 히비스커스 (Hibiscus) / 김원각

  13. No Image 07Mar
    by 하늘호수
    2023/03/07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97 

    꽃샘추위 / 성백군

  14. No Image 25Apr
    by 하늘호수
    2023/04/25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97 

    빗방울 물꽃 / 성백군

  15. No Image 03Aug
    by 하늘호수
    2021/08/03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98  Replies 3

    동양자수 장미꽃 / 성백군

  16. No Image 22Sep
    by 하늘호수
    2021/09/22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98 

    이국의 추석 달 / 성백군

  17. No Image 03Jun
    by 하늘호수
    2021/06/03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99 

    오월,-아낙과 선머슴 / 성백군

  18. No Image 25Mar
    by 강민경
    2017/03/25 by 강민경
    in 시
    Views 99 

    상실의 시대

  19. 27Jul
    by 유진왕
    2021/07/27 by 유진왕
    in 시
    Views 99  Replies 1

    구구단

  20. No Image 30Apr
    by 강민경
    2017/04/30 by 강민경
    in 시
    Views 100 

    낙화(落花) 같은 새들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