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복 / 성백군
옷장에
옷은 많은데
맞춤복은 없고 기성복만 있습니다
이리저리
찾아보아도
전부가 내 삶에 들어와 있는 남뿐
나는 어디로 갔을까
명예, 부, 지위, 학력,
관계에서 쫓겨난 자아가
구석에 몰려 헐떡입니다
버리면 되는데
거기가 세상이라
오늘도 내 삶 기성복 한 벌 골라 입고
비틀비틀 세상 속으로 들어갑니다
1375 – 03242024
기성복 / 성백군
옷장에
옷은 많은데
맞춤복은 없고 기성복만 있습니다
이리저리
찾아보아도
전부가 내 삶에 들어와 있는 남뿐
나는 어디로 갔을까
명예, 부, 지위, 학력,
관계에서 쫓겨난 자아가
구석에 몰려 헐떡입니다
버리면 되는데
거기가 세상이라
오늘도 내 삶 기성복 한 벌 골라 입고
비틀비틀 세상 속으로 들어갑니다
1375 – 03242024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7 | 시 | 아기 예수 나심/박두진 | 오연희 | 2016.12.23 | 380 |
36 | 시 | 결혼반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05.20 | 381 |
35 | 시 | 몽돌과 파도 | 성백군 | 2014.02.22 | 386 |
34 | 시 | 부부시인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05.13 | 386 |
33 | 시 | (동영상시) 새해를 열며 2 | 차신재 | 2017.02.23 | 392 |
32 | 시 | 여인은 실 끊어진 연이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05.03 | 397 |
31 | 시 | 누구를 닮았기에/강민경 | 강민경 | 2015.04.05 | 400 |
30 | 시 | 오디 상자 앞에서 | 강민경 | 2014.06.15 | 414 |
29 | 시 | 사랑하는 만큼 아픈 (부제:복숭아 먹다가) | 윤혜석 | 2013.11.01 | 415 |
28 | 시 | (동영상 시) 내 잔이 넘치나이다 My Cup Runneth Over! 동영상시 2 | 차신재 | 2016.07.28 | 420 |
27 | 시 | 초승달이 바다 위에 | 강민경 | 2014.01.04 | 431 |
26 | 시 | 비포장도로 위에서 | 강민경 | 2015.08.10 | 437 |
25 | 시 | 모래의 고백<연애편지> | 강민경 | 2014.06.22 | 448 |
24 | 시 | (동영상시) 한 여름날의 축제 An Exilarating Festivity On A Mid Summer Day | 차신재 | 2015.09.12 | 456 |
23 | 시 | 어머니의 가치/강민경 | 강민경 | 2015.05.18 | 457 |
22 | 시 | 세월호 사건 개요 | 성백군 | 2014.05.12 | 458 |
21 | 시 | 3월-목필균 | 오연희 | 2016.03.09 | 459 |
20 | 시 | 외로운 가로등 | 강민경 | 2014.08.23 | 466 |
19 | 시 | 죽은 나무와 새와 나 | 강민경 | 2014.05.19 | 467 |
18 | 시 | 2월의 시-이외수 | 미주문협 | 2017.01.30 | 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