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71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호수 위에 뜨는 별 / 성백군

 

 

호수 위에

떨어지는 햇빛

대낮인데도 반짝반짝 별이 뜹니다

 

수면을 밝히는 별

속이 트이는 듯합니다

그늘이 걷히고 파랑(波浪)에 이는 춤

 

축젭니다

주변 만물들이 모여들어

잠에서 깨어납니다

 

대낮일수록

더욱 빛이 필요하다고

호수 위 뜨는 별들이 나를 가르칩니다

 

   1385 - 04202024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81 신록의 축제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6.04 543
» 호수 위에 뜨는 별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5.28 717
979 그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5.22 572
978 꽃은 다 사랑이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5.14 584
977 개 목줄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5.07 590
976 홍시-2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4.30 757
975 자질한 풀꽃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4.23 757
974 빈집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4.16 619
973 기성복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4.09 665
972 4월에 지는 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4.02 567
971 날파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3.26 555
970 밀당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3.20 655
969 꽃들의 봄 마중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3.12 684
968 정월 대보름 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3.05 535
967 낙엽의 은혜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2.27 477
966 몸살 앓는 닦달 시대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2.20 590
965 나목의 열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2.13 538
964 인생에 끝은 없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2.06 542
963 조각 빛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4.01.30 526
962 돌아온 탕자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1.23 52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4 Next
/ 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