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2
정용진 시인
소록소록
목련꽃잎을 적시며
아득히 먼
산마을에 사는
임을 찾아
사뿐사뿐
걸어오시는 그대여.
오셨으면
문을 두드리시지
무슨 사연이 그리도 깊어
창가에서서
밤을 지새우며
연서를 읽으시는가.
아!
나는 그대의 사랑스러운 연인
그대는 나의 그리운 임이어라
우리
서로 사랑하자.
봄비에 젖은
이 밤이 새도록...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884 | 시 | 초록의 기억으로 | 강민경 | 2016.07.23 | 199 |
| 883 | 시 | 초록만발/유봉희 1 | 오연희 | 2015.03.15 | 193 |
| 882 | 시 | 초고속 사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04.10 | 176 |
| 881 | 시 | 청춘은 아직도 | 강민경 | 2019.08.06 | 90 |
| 880 | 시 | 첫눈 | 강민경 | 2016.01.19 | 97 |
| 879 | 시 | 첫눈 | 하늘호수 | 2015.12.11 | 169 |
| 878 | 시 | 철쇄로 만든 사진틀 안의 참새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5.31 | 210 |
| 877 | 시 | 철새 떼처럼 | 강민경 | 2016.09.19 | 154 |
| 876 | 시 | 철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5.07 | 100 |
| 875 | 시 | 천진한 녀석들 1 | 유진왕 | 2021.08.03 | 168 |
| 874 | 시 | 천생연분, 주례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2.06 | 131 |
| 873 | 시 | 천기누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8.29 | 210 |
| 872 | 시 | 천국 입성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7.20 | 141 |
| 871 | 시 | 천국 방언 1 | 유진왕 | 2021.07.15 | 154 |
| 870 | 시 | 천고마비 1 | 유진왕 | 2021.08.01 | 237 |
| 869 | 시 | 처음 가는 길 1 | 유진왕 | 2021.07.26 | 175 |
| 868 | 시 | 처마 길이와 치마폭과 인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7.06.15 | 257 |
| 867 | 시 | 창살 없는 감옥이다 | 강민경 | 2014.05.05 | 280 |
| 866 | 시 | 참회 1 | 유진왕 | 2021.07.22 | 68 |
| 865 | 시 | 찬바람의 통곡 소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4.03 | 137 |
아름다운 사랑의 결실 맺으시는 봄밤 되시기를 기대합니다
반갑습니다. 정용진 시인님,
많이 들은 이름이고 사진으로나마 눈에 익은 모습입니다.
낙화도 함께 잘 감상했습니다
자주 오셔서 좋은 작품 뵙게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