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 천숙녀
들어 봐, 바람이 소리 없이 불고 있어
잎 새 몰래 남 몰래 흔들리는 한낮
살갗에
쨍강거리며
부서지는 햇살 보아
보였어, 기어 다니며 나르고 있는
물 위 그림자처럼 흔들리고 있는 나를
나란히
어깨 두른 산
재잘거리는 저 풀들 보아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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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 시조 | 바닥보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31 | 79 |
21 | 시조 | 아침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03 | 78 |
20 | 시조 | 유월 오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31 | 77 |
19 | 시조 | 나목(裸木) / 천숙녀 1 | 독도시인 | 2021.03.20 | 76 |
18 | 시조 | 물봉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09 | 76 |
17 | 시조 | 옛집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01 | 76 |
16 | 시조 | 코로나-19 - 구월 오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12 | 76 |
15 | 시조 | 등나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30 | 75 |
14 | 시조 | 코로나 19 –택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12 | 75 |
13 | 시조 | 그립다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4 | 75 |
12 | 시조 | 들풀 . 2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22 | 74 |
11 | 시조 | 오늘도 | 독도시인 | 2024.03.10 | 73 |
10 | 시조 | 코로나 19 – 기다림 / 천숙녀 2 | 독도시인 | 2021.08.17 | 73 |
9 | 시조 | 열림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11 | 72 |
8 | 시조 | 못 짜본 베 / 천숙녀 1 | 독도시인 | 2021.02.10 | 71 |
7 | 시조 | 3월의 노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12 | 71 |
6 | 시조 | 내 시詩는 -그리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09 | 70 |
5 | 시조 | 어디쯤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25 | 69 |
4 | 시조 | 독도 -울타리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24 | 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