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장을 띄웁니다 / 천숙녀
새해 첫 날 새 아침 신 새벽 먹을 갈듯
밤처럼 깜깜한 가슴을 밀고 밀어
안녕을
물어 봅니다
묵향을 띄웁니다
네 귀를 맞추어 종이를 접습니다
고르게 반듯하게 나누는 가르마로
단단한
아귀를 맞춰
흰 안부를 올립니다
신축辛丑년 새해에는 하시고자 하는 일들
뜻대로 이루시고 늘 평안하시고
또 한해
복 누리소서
즐거운 일 넘치소서
연하장을 띄웁니다 / 천숙녀
새해 첫 날 새 아침 신 새벽 먹을 갈듯
밤처럼 깜깜한 가슴을 밀고 밀어
안녕을
물어 봅니다
묵향을 띄웁니다
네 귀를 맞추어 종이를 접습니다
고르게 반듯하게 나누는 가르마로
단단한
아귀를 맞춰
흰 안부를 올립니다
신축辛丑년 새해에는 하시고자 하는 일들
뜻대로 이루시고 늘 평안하시고
또 한해
복 누리소서
즐거운 일 넘치소서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3 | 시조 | 말의 맛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29 | 122 |
62 | 시조 | 연정(戀情)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28 | 110 |
61 | 시조 | 두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27 | 182 |
60 | 시조 | 눈물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26 | 80 |
59 | 시조 | 어디쯤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25 | 69 |
58 | 시조 | 환한 꽃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24 | 127 |
57 | 시조 | 들풀 . 2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22 | 74 |
56 | 시조 | 들풀 . 1 / 천숙녀 1 | 독도시인 | 2021.03.21 | 264 |
55 | 시조 | 나목(裸木) / 천숙녀 1 | 독도시인 | 2021.03.20 | 76 |
54 | 시조 | 기도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19 | 91 |
53 | 시조 | 묻어야지 씨앗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18 | 111 |
52 | 시조 | 펼쳐라, 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17 | 170 |
51 | 시조 | 연(鳶) / 천숙녀 1 | 독도시인 | 2021.03.16 | 124 |
50 | 시조 | 지금은 생리불순, 그러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15 | 106 |
49 | 시조 | 뜨겁게 풀무질 해주는 나래시조, 50년에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14 | 173 |
48 | 시조 | 귀 울림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13 | 84 |
47 | 시조 | 3월의 노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12 | 71 |
46 | 시조 | DMZ 비무장 지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11 | 129 |
45 | 시조 | 봄볕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10 | 157 |
44 | 시조 | 거울 앞에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09 | 110 |
좋은 기운을 모아
안부인사를 띄웁니다
미주한국문인협회 회원님들의
평안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