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장을 띄웁니다 / 천숙녀
새해 첫 날 새 아침 신 새벽 먹을 갈듯
밤처럼 깜깜한 가슴을 밀고 밀어
안녕을
물어 봅니다
묵향을 띄웁니다
네 귀를 맞추어 종이를 접습니다
고르게 반듯하게 나누는 가르마로
단단한
아귀를 맞춰
흰 안부를 올립니다
신축辛丑년 새해에는 하시고자 하는 일들
뜻대로 이루시고 늘 평안하시고
또 한해
복 누리소서
즐거운 일 넘치소서
연하장을 띄웁니다 / 천숙녀
새해 첫 날 새 아침 신 새벽 먹을 갈듯
밤처럼 깜깜한 가슴을 밀고 밀어
안녕을
물어 봅니다
묵향을 띄웁니다
네 귀를 맞추어 종이를 접습니다
고르게 반듯하게 나누는 가르마로
단단한
아귀를 맞춰
흰 안부를 올립니다
신축辛丑년 새해에는 하시고자 하는 일들
뜻대로 이루시고 늘 평안하시고
또 한해
복 누리소서
즐거운 일 넘치소서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3 | 시조 | 내 시詩는 -여행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12 | 140 |
62 | 시조 | 내 시詩는 -아무도 모르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07 | 118 |
61 | 시조 | 내 시詩는 -삶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10 | 115 |
60 | 시조 | 내 시詩는 -봄비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14 | 173 |
59 | 시조 | 내 시詩는 -바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13 | 114 |
58 | 시조 | 내 시詩는 -독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11 | 123 |
57 | 시조 | 내 시詩는 -기름 한 방울 / 천숙녀 2 | 독도시인 | 2021.05.15 | 104 |
56 | 시조 | 내 시詩는 -그리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09 | 71 |
55 | 시조 | 내 삶의 시詩를 찾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07 | 63 |
54 | 시조 | 낮게 사는 지하방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03 | 139 |
53 | 시조 | 난전亂廛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8 | 114 |
52 | 시조 | 낙장落張 / 천숙녀 2 | 독도시인 | 2022.02.06 | 108 |
51 | 시조 | 낙법落法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29 | 212 |
50 | 시조 | 나팔꽃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0 | 105 |
49 | 시조 | 나목(裸木) / 천숙녀 1 | 독도시인 | 2021.03.20 | 76 |
48 | 시조 | 나는, 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08 | 135 |
47 | 시조 | 나는 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1.26 | 137 |
46 | 시조 | 꽃등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15 | 122 |
45 | 시조 | 꽃 무릇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30 | 255 |
44 | 시조 | 깨어나라, 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18 | 188 |
좋은 기운을 모아
안부인사를 띄웁니다
미주한국문인협회 회원님들의
평안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