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2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하늘.jpg

 

코로나 19 –서울 하늘 / 천숙녀


별빛에 뒹굴다 희븀 하게 동트는 하늘
아침상 차리는 손끝엔 깨소금처럼 고소함이
방바닥 닦는 걸레에도 엉기엉기 달라붙는다

진한 송진내 분분한 북악을 보듬고
숨결 토하는 기왓장마다 자존의 피리소리
이끼 낀 돌멩이사이 충치로 곰지락거린 상흔傷痕

자주독립 울려 펼친 탑골공원 둘러보면
아직은 먼 길 같은 찢어진 하늘이지만
남산은
여명黎明을 움켜
오늘도 불끈 일어 선 다


  1. 독도 너를 떠올리면 / 천숙녀

  2. 말의 맛 / 천숙녀

  3. <저울로 달 수 없는 묵직한 선물> / 민병찬

  4. 독도 -춤사위 / 천숙녀

  5. 코로나 19 –가을비 / 천숙녀

  6. 꽃등불 / 천숙녀

  7. 코로나 19 -무탈無頉 / 천숙녀

  8. 코로나 19 –서울 하늘 / 천숙녀

  9. 무지개 뜨는 / 천숙녀

  10. 봄볕 -하나 / 천숙녀

  11. 건강한 인연 / 천숙녀

  12. 침묵沈黙 / 천숙녀

  13. 산수유 피던 날에 / 천숙녀

  14. 연(鳶) / 천숙녀

  15. 코로나 19 -숲의 몸짓 / 천숙녀

  16. 코로나 19- 가을 오면 / 천숙녀

  17. 독도獨島 칙령의 날 / 천숙녀

  18. 명당明堂 / 천숙녀

  19.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Rand) / 천숙녀

  20. 먼-그리움 / 천숙녀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20 Nex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