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4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49.jpg

 

코로나 19 –벽화(壁畵) / 천숙녀


큰 산을 오르다보면 계곡이 깊어지듯
추석 여파 확산으로 최다 기록 2,300명
코로나 직격탄으로 두 발이 부르트고

이름 모를 수레에 실려 어디로 가는 걸까
땅 밑도 들썩이더니 공기마저 사나워
아물지 않은 딱지를 자꾸만 뜯고 있다

마음 밭 서성이던 좌표 따라 내딛는 발
강토에 뜨거운 기온 표적(表迹)을 남겨놓고
발자국
짙푸른 인연(因緣)
벽화(壁畵)로 안고 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3 시조 벌거숭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1 83
342 시조 독도 - 화난마음 갈앉히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30 84
341 시조 코로나 19 -국군의 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1 84
340 시조 수채화 / 천숙녀 독도시인 2021.04.28 85
339 시조 민들레 홀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1 85
338 시조 놓친 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7 85
337 시조 다시한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30 86
336 시조 지우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0 86
335 시조 풍경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9 87
334 시조 코로나19-칩거蟄居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08 87
333 시조 코로나 19 – 방심放心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8.16 87
332 시조 침針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9 88
331 시조 옥수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30 88
330 시조 연하장을 띄웁니다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2.11 89
329 시조 2021년 5월 5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4 89
328 시조 코로나 19 –머리칼을 자르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4 89
327 시조 코로나 19 -수묵화水墨畵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1 89
326 시조 기도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9 90
325 시조 코로나 19 –상경上京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2 90
324 시조 분갈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7 9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0 Nex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