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12.24 15:29

성에 / 천숙녀

조회 수 13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1성에.jpg

 

성에 / 천숙녀

창문을 열지 못해 창에다 쏟은 마음

꽃 같은 마음으로 줄기를 세워놓고

순결한

너의 모습을

한 번 만 봐 달라고

첫새벽 길을 열고 찬거리 달려왔을

그 마음 알아야 해 가슴으로 안아야지

차가운

내 유리창에

정을 쪼아 세공細工한 너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3 시조 벽화壁畫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4 171
182 시조 벌거숭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1 83
181 시조 백수白壽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5 100
180 시조 방출放出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9 161
179 시조 반성反省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2 160
178 시조 바람의 머리카락-홍성란 미주문협관리자 2016.11.02 575
177 시조 바닥보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31 79
176 시조 민들레 홀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1 85
175 시조 물음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4 80
174 시조 물소리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19 151
173 시조 물소리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15 205
172 시조 물봉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9 75
171 시조 묻어야지 씨앗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8 109
170 시조 문경새재여름시인학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1 136
169 시조 묵정밭 / 천숙녀 3 file 독도시인 2021.02.03 165
168 시조 묵정밭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9 96
167 시조 무지개 뜨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8 120
166 시조 무도회舞蹈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9 128
165 시조 무너져 내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9 134
164 시조 몽돌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2.07 185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20 Nex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