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아침 햇살 / 천숙녀
끝을 알 수 없는 거리두기 방침方針이다
사면을 가로막아 눈앞이 캄캄해도
앞치마 허리끈 묶고 오늘을 닦아야 산 다
봉인封印된 꿈자리 따라 거침없이 유영遊泳하던
한 가슴 풀어 놓았던 절창의 꿈 어디쯤
수척한 근심이 살던 집 한 채는 헐어냈다
움켜쥔것들 궁글이며 걸림돌 떨궈내자
하얀 속살 용광로 열꽃에 아프도록 태워진
넓음과 깊이를 갈망하는 빈병 하나 건졌다
어둠을 밀어내고 비춰드는 아침 햇살
가지枝를 일으키며 키 재기로 뻗는 힘줄
통통통 살찌는 소리 고봉밥 참 맛있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03 | 시조 |
내 시詩는 -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08 | 81 |
| 102 | 시조 |
내 시詩는 -아무도 모르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07 | 115 |
| 101 | 시조 |
깊은 계절에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06 | 115 |
| 100 | 시조 |
흑백사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05 | 303 |
| 99 | 시조 |
2021년 5월 5일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04 | 90 |
| 98 | 시조 |
환절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03 | 124 |
| 97 | 시조 |
자하연 팔당공원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02 | 94 |
| 96 | 시조 |
깊은 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01 | 110 |
| 95 | 시조 |
고운 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30 | 188 |
| 94 | 시조 |
내려놓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29 | 129 |
| 93 | 시조 | 수채화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28 | 85 |
| 92 | 시조 |
놓친 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27 | 86 |
| 91 | 시조 |
먼저 눕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26 | 94 |
| 90 | 시조 |
오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25 | 93 |
| 89 | 시조 |
선線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24 | 98 |
| 88 | 시조 |
편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23 | 147 |
| 87 | 시조 |
간간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22 | 103 |
| 86 | 시조 |
사월과 오월 사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21 | 119 |
| 85 | 시조 |
2019년 4월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20 | 97 |
| 84 | 시조 |
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19 | 12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