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0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큰 거울.jpg

 

코로나 19 –또 하나의 거울 / 천숙녀


거울을 본 다 비친 얼굴 저 모습이 나다
여태껏 마주앉은 수많은 사람들
누구는
아주 예쁘게
누구는 조금 예쁘게

누구는 또 하나 거울에 비춰진 모습이다
그들에게 나는 어떤 모습으로 비췄을까
한쪽 눈
살짝 감는 다
투영되는 두 모습

입술을 칠하면서 식사를 하고 난 뒤
거울을 봐야하는 그들 중 하나인 나
우리네
마음 비추는
거울은 없을까

열 길 물속보다 한 길 사람의 깊이
고운 마음 덜 고운 마음 차이를 비춰주는
소중한
사람사이를
아름답게 당겨주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3 시조 코로나 19 – 봉선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5 125
142 시조 코로나 19 – 시詩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6 160
141 시조 코로나 19 – 갈래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7 104
140 시조 575 돌 한글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8 482
139 시조 침針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9 87
138 시조 나팔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0 94
137 시조 원앙금鴛鴦衾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1 106
136 시조 택배 –집하集荷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2 134
135 시조 손을 씻으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3 230
134 시조 그립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4 75
133 시조 잡초雜草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5 128
132 시조 이 가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6 98
131 시조 분갈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7 90
130 시조 오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8 117
129 시조 무도회舞蹈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9 128
128 시조 지우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0 85
127 시조 느티나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1 93
126 시조 위로慰勞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2 198
125 시조 육필 향기香氣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3 95
124 시조 독도獨島 칙령의 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4 125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20 Nex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