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5.19 14:45

점촌역 / 천숙녀

조회 수 19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점촌역.jpg

 

점촌역 / 천숙녀

 

 

백두는 하늘에 올라 점촌(店村) 고을 빚었다

동해는 바람 타고 주흘산 치장할 때

세월은 반도를 돌아 관문을 넘나들고

점촌(店村) 땅에 가득했던 소원 한 필 월광단

관음보살 입가에 핀 미소만큼 빛났었다

천년 송 기다림 속에 피어나던 어사화

 

 

솔 향기 품어오는 이우리 재 무지개는

점촌(店村) 역에 다시 지필 시인들의 조각 별들

레일 위 희망을 싣고 오늘도 내달린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3 시조 시詩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2 105
122 시조 코로나19 - 불씨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8.10 105
121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2.25 105
120 시조 DMZ 비무장 지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1 104
119 시조 내 시詩는 -기름 한 방울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5.15 104
118 시조 코로나 19 – 갈래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7 104
117 시조 용궁중학교 친구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6 104
116 시조 기다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8 103
115 시조 시린 등짝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7 103
114 시조 간간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2 103
113 시조 간간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10 103
112 시조 독도-고백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25 102
111 시조 코로나 19 –별자리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3 102
110 시조 찬 겨울 시멘트 바닥에 누워보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7 102
109 시조 오월 콘서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5 101
108 시조 뼛속 깊이 파고드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8 101
107 시조 실바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17 101
106 시조 독도獨島 수호의 길 (2)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7.29 101
105 시조 넝쿨장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2 100
104 시조 코로나 19-이 시대의 나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4 100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20 Nex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