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6.09 15:10

풍경 / 천숙녀

조회 수 8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풍경.jpg

풍경 / 천숙녀


들어 봐, 바람이 소리 없이 불고 있어
잎 새 몰래 남 몰래 흔들리는 한낮

살갗에
쨍강거리며
부서지는 햇살 보아

보였어, 기어 다니며 나르고 있는
물 위 그림자처럼 흔들리고 있는 나를

나란히
어깨 두른 산
재잘거리는 저 풀들 보아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3 시조 그리움 5題 son,yongsang 2015.09.26 397
382 시조 바람의 머리카락-홍성란 미주문협관리자 2016.11.02 575
381 시조 독도, 너를 떠 올리면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1.23 116
380 시조 호롱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1.24 291
379 시조 말리고 싶다, 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1.25 81
378 시조 나는 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1.26 135
377 시조 등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1.27 148
376 시조 빨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1.28 149
375 시조 지는 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1.29 128
374 시조 등나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1.31 176
373 시조 2월 엽서.1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01 158
372 시조 묵정밭 / 천숙녀 3 file 독도시인 2021.02.03 165
371 시조 침묵沈黙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04 222
370 시조 아버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05 115
369 시조 지문指紋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06 83
368 시조 몽돌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2.07 185
367 시조 아침나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08 172
366 시조 비켜 앉았다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2.09 143
365 시조 못 짜본 베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2.10 70
364 시조 연하장을 띄웁니다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2.11 8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0 Nex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