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게 사는 지하방 / 천숙녀
낮게 사는 지하방에 독도사관 연구소있다
나라 사랑 불 지피려 스무 계단 더 내려가
철문 속 블랙 홀 벙커에 스위치를 올린다
냉 골이 여기 있다 바람술술 무릎 치는
손끝이 시려와도 자판을 두들기며
이 땅의 참 주인 되거라 역사를 기록한다
걸음마다 밑불 되라 성냥불을 붙이면서
문화로 씨앗 심자 뿌리 되자 깍지끼며
외세에 떠밀려 갈까 장작더미에 몸 던졌다
낮게 사는 지하방 / 천숙녀
낮게 사는 지하방에 독도사관 연구소있다
나라 사랑 불 지피려 스무 계단 더 내려가
철문 속 블랙 홀 벙커에 스위치를 올린다
냉 골이 여기 있다 바람술술 무릎 치는
손끝이 시려와도 자판을 두들기며
이 땅의 참 주인 되거라 역사를 기록한다
걸음마다 밑불 되라 성냥불을 붙이면서
문화로 씨앗 심자 뿌리 되자 깍지끼며
외세에 떠밀려 갈까 장작더미에 몸 던졌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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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 시조 |
말의 맛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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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29 | 120 |
62 | 시조 |
연정(戀情)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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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28 | 108 |
61 | 시조 |
두엄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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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27 | 181 |
60 | 시조 |
눈물로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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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26 | 80 |
59 | 시조 |
어디쯤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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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25 | 69 |
58 | 시조 |
환한 꽃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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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24 | 127 |
57 | 시조 |
들풀 . 2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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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22 | 74 |
56 | 시조 |
들풀 . 1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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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 시조 |
나목(裸木)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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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 시조 |
기도처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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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19 | 90 |
53 | 시조 |
묻어야지 씨앗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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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18 | 110 |
52 | 시조 |
펼쳐라, 꿈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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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17 | 169 |
51 | 시조 |
연(鳶)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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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16 | 123 |
50 | 시조 |
지금은 생리불순, 그러나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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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15 | 106 |
49 | 시조 |
뜨겁게 풀무질 해주는 나래시조, 50년에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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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14 | 173 |
48 | 시조 |
귀 울림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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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13 | 83 |
47 | 시조 |
3월의 노래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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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12 | 71 |
46 | 시조 |
DMZ 비무장 지대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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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11 | 128 |
45 | 시조 |
봄볕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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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10 | 157 |
44 | 시조 |
거울 앞에서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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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09 | 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