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8.03 14:15

낮게 사는 지하방 / 천숙녀

조회 수 13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2부 1-독도사관연구소.jpg

 

낮게 사는 지하방 / 천숙녀


낮게 사는 지하방에 독도사관 연구소있다
나라 사랑 불 지피려 스무 계단 더 내려가
철문 속 블랙 홀 벙커에 스위치를 올린다

냉 골이 여기 있다 바람술술 무릎 치는
손끝이 시려와도 자판을 두들기며
이 땅의 참 주인 되거라 역사를 기록한다

걸음마다 밑불 되라 성냥불을 붙이면서
문화로 씨앗 심자 뿌리 되자 깍지끼며
외세에 떠밀려 갈까 장작더미에 몸 던졌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3 시조 지문指紋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06 83
342 시조 코로나 19 -국군의 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1 83
341 시조 독도 - 화난마음 갈앉히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30 84
340 시조 수채화 / 천숙녀 독도시인 2021.04.28 85
339 시조 민들레 홀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1 85
338 시조 놓친 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7 85
337 시조 코로나 19 – 방심放心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8.16 85
336 시조 지우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0 85
335 시조 다시한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30 86
334 시조 풍경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9 86
333 시조 침針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9 86
332 시조 코로나19-칩거蟄居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08 87
331 시조 코로나 19 -수묵화水墨畵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1 88
330 시조 코로나 19 - 천만리 할아버지 손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7 88
329 시조 코로나 19 –상경上京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2 88
328 시조 옥수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30 88
327 시조 연하장을 띄웁니다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2.11 89
326 시조 2021년 5월 5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4 89
325 시조 코로나 19 –머리칼을 자르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4 89
324 시조 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7 8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0 Nex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