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 갈래 길 / 천숙녀
첫새벽 미명未明 속에 입술을 쏙 빼물고
오늘은 어느 방향方向 갈래 길 서성이면
풀벌레
울음소리가
수묵水墨처럼 번졌다
차분히 숨 고르며 적막寂寞을 우려내도
구겨진 종이처럼 쉬 펴지지 않겠지만
너울을 웃으며 넘는 순서를 기다리면
서두르면 더 엉키어 풀 수 없는 가닥들도
오늘일 잘못되면 수정修訂하여 다시 한 번
현주소
수소문하여
나를 바로 검증檢證한다
코로나 19 – 갈래 길 / 천숙녀
첫새벽 미명未明 속에 입술을 쏙 빼물고
오늘은 어느 방향方向 갈래 길 서성이면
풀벌레
울음소리가
수묵水墨처럼 번졌다
차분히 숨 고르며 적막寂寞을 우려내도
구겨진 종이처럼 쉬 펴지지 않겠지만
너울을 웃으며 넘는 순서를 기다리면
서두르면 더 엉키어 풀 수 없는 가닥들도
오늘일 잘못되면 수정修訂하여 다시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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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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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 시조 |
깊은 계절에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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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5.06 | 114 |
282 | 시조 |
내 시詩는 -아무도 모르지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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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 시조 |
내 시詩는 -힘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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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5.08 | 81 |
280 | 시조 |
내 시詩는 -그리움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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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5.09 | 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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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5.10 | 115 |
278 | 시조 |
내 시詩는 -독도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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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5.11 | 123 |
277 | 시조 |
내 시詩는 -여행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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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 시조 |
내 시詩는 -바람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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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5.13 | 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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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시詩는 -봄비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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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 시조 |
내 시詩는 -기름 한 방울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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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5.15 | 104 |
273 | 시조 |
내 시詩는 -파도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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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5.16 | 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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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시詩는 -장미 한송이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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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5.17 | 137 |
271 | 시조 |
일주문一柱門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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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5.18 | 1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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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5.19 | 195 |
269 | 시조 |
등나무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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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5.30 | 75 |
268 | 시조 |
유월 오면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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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5.31 | 77 |
267 | 시조 |
옛집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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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6.01 | 76 |
266 | 시조 |
넝쿨장미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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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6.02 | 100 |
265 | 시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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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6.03 | 112 |
264 | 시조 |
사랑을 찾는다고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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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6.04 | 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