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10.30 14:32

옥수수 / 천숙녀

조회 수 10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옥수수.png

 

옥수수 / 천숙녀


하현달 떠오르는 밤 살아 숨 쉬는 풀벌레
엉키어 뒹굴고 싶은 귀뚜라미 풀무치가
청아한
협주곡 연주로
지친어깨 다독이면

툇마루 추녀 끝에 매달려온 옥수수
햇빛 무성한 시골집 그곳에 살고 있어
올한해
지나오면서
월동준비 마쳤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3 시조 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7 104
282 시조 십일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6 171
281 시조 내일來日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5 127
280 시조 모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4 133
279 시조 독도수호 언택트 마라톤대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3 139
278 시조 시詩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2 118
277 시조 희망希望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1 144
276 시조 피그말리온 효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0 165
275 시조 물봉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9 91
274 시조 유년시절幼年時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8 110
273 시조 내 삶의 시詩를 찾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7 74
272 시조 용궁중학교 친구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6 111
271 시조 벽화壁畫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4 188
270 시조 NFT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3 166
269 시조 반성反省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2 165
268 시조 벌거숭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1 87
267 시조 바닥보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31 84
» 시조 옥수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30 100
265 시조 구절초九節草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9 138
264 시조 난전亂廛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8 12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0 Nex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