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게 사는 지하방 / 천숙녀
낮게 사는 지하방에 독도사관 연구소있다
나라 사랑 불 지피려 스무 계단 더 내려가
철문 속 블랙 홀 벙커에 스위치를 올린다
냉 골이 여기 있다 바람술술 무릎 치는
손끝이 시려와도 자판을 두들기며
이 땅의 참 주인 되거라 역사를 기록한다
걸음마다 밑불 되라 성냥불을 붙이면서
문화로 씨앗 심자 뿌리 되자 깍지끼며
외세에 떠밀려 갈까 장작더미에 몸 던졌다
낮게 사는 지하방 / 천숙녀
낮게 사는 지하방에 독도사관 연구소있다
나라 사랑 불 지피려 스무 계단 더 내려가
철문 속 블랙 홀 벙커에 스위치를 올린다
냉 골이 여기 있다 바람술술 무릎 치는
손끝이 시려와도 자판을 두들기며
이 땅의 참 주인 되거라 역사를 기록한다
걸음마다 밑불 되라 성냥불을 붙이면서
문화로 씨앗 심자 뿌리 되자 깍지끼며
외세에 떠밀려 갈까 장작더미에 몸 던졌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83 | 시조 | 바람의 머리카락-홍성란 | 미주문협관리자 | 2016.11.02 | 579 |
382 | 시조 | 575 돌 한글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08 | 486 |
381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01 | 435 |
380 | 시조 | 그리움 5題 | son,yongsang | 2015.09.26 | 398 |
379 | 시조 | 동안거冬安居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03 | 395 |
378 | 시조 | 年賀狀연하장을 띄웁니다 / 천숙녀 1 | 독도시인 | 2021.12.31 | 322 |
377 | 시조 | 흑백사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05 | 303 |
376 | 시조 | 호롱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1.24 | 293 |
375 | 시조 | <제30회 나래시조문학상 심사평> | 독도시인 | 2021.07.09 | 289 |
374 | 시조 | 우수 지나 경칩 되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04 | 281 |
373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2.29 | 268 |
372 | 시조 | 들풀 . 1 / 천숙녀 1 | 독도시인 | 2021.03.21 | 263 |
371 | 시조 | 복수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23 | 260 |
370 | 시조 | 꽃 무릇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30 | 255 |
369 | 시조 | 처진 어깨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07 | 252 |
368 | 시조 | 서성이다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4.01 | 250 |
367 | 시조 | 손을 씻으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3 | 234 |
366 | 시조 | 추억追憶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27 | 231 |
365 | 시조 | 코로나 19 –76주년 광복절에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15 | 230 |
364 | 시조 | 빈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07 | 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