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시詩를 찾아 / 천숙녀
옹이 박힌 언어를 줍는 허리 굽은 이순 길
우리들 오늘하루가 삶의 문학 걸음이니
나에게
불을 질러야
꽃불 속에서 나를 찾지
삐걱 이는 가뭄으로 내 몸이 버석해도
세월의 등고선等高線을 허리에 질끈 묶고
시詩들이 맥 아리 없으니 행간 흔들어 깨웠다
세상 속에 귀하게 놓고 싶은 시詩있으면
속에서만 들끓는 말 다시 한 번 걸러내고
잎들만
무성한 말들
훌훌 털고 훌훌 털어
내 삶의 시詩를 찾아 / 천숙녀
옹이 박힌 언어를 줍는 허리 굽은 이순 길
우리들 오늘하루가 삶의 문학 걸음이니
나에게
불을 질러야
꽃불 속에서 나를 찾지
삐걱 이는 가뭄으로 내 몸이 버석해도
세월의 등고선等高線을 허리에 질끈 묶고
시詩들이 맥 아리 없으니 행간 흔들어 깨웠다
세상 속에 귀하게 놓고 싶은 시詩있으면
속에서만 들끓는 말 다시 한 번 걸러내고
잎들만
무성한 말들
훌훌 털고 훌훌 털어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 시조 | 내 삶의 시詩를 찾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07 | 63 |
382 | 시조 | 등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20 | 64 |
381 | 시조 | 독도 수호의 길 (1)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28 | 67 |
380 | 시조 | 어디쯤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25 | 69 |
379 | 시조 | 독도 -울타리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24 | 69 |
378 | 시조 | 내 시詩는 -그리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09 | 70 |
377 | 시조 | 못 짜본 베 / 천숙녀 1 | 독도시인 | 2021.02.10 | 71 |
376 | 시조 | 3월의 노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12 | 71 |
375 | 시조 | 열림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11 | 72 |
374 | 시조 | 오늘도 | 독도시인 | 2024.03.10 | 73 |
373 | 시조 | 코로나 19 – 기다림 / 천숙녀 2 | 독도시인 | 2021.08.17 | 73 |
372 | 시조 | 들풀 . 2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22 | 74 |
371 | 시조 | 그립다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4 | 75 |
370 | 시조 | 나목(裸木) / 천숙녀 1 | 독도시인 | 2021.03.20 | 76 |
369 | 시조 | 등나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30 | 76 |
368 | 시조 | 옛집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01 | 76 |
367 | 시조 | 코로나-19 - 구월 오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12 | 76 |
366 | 시조 | 코로나 19 –택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12 | 76 |
365 | 시조 | 유월 오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31 | 77 |
364 | 시조 | 아침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03 | 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