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 갈래 길 / 천숙녀
첫새벽 미명未明 속에 입술을 쏙 빼물고
오늘은 어느 방향方向 갈래 길 서성이면
풀벌레
울음소리가
수묵水墨처럼 번졌다
차분히 숨 고르며 적막寂寞을 우려내도
구겨진 종이처럼 쉬 펴지지 않겠지만
너울을 웃으며 넘는 순서를 기다리면
서두르면 더 엉키어 풀 수 없는 가닥들도
오늘일 잘못되면 수정修訂하여 다시 한 번
현주소
수소문하여
나를 바로 검증檢證한다
시조
2021.10.07 14:07
코로나 19 – 갈래 길 / 천숙녀
조회 수 107 추천 수 0 댓글 0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43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2.26 | 113 |
| 242 | 시조 |
빛바랜 책가방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03 | 114 |
| 241 | 시조 |
내 시詩는 -바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13 | 114 |
| 240 | 시조 |
코로나-19 –칠월칠석날에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14 | 114 |
| 239 | 시조 |
난전亂廛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8 | 114 |
| 238 | 시조 |
삼월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28 | 114 |
| 237 | 시조 |
아버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05 | 115 |
| 236 | 시조 |
중심(中心)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27 | 115 |
| 235 | 시조 |
내 시詩는 -삶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10 | 115 |
| 234 | 시조 |
깊은 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01 | 115 |
| 233 | 시조 |
그대를 만나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08 | 115 |
| 232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18 | 115 |
| 231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02 | 115 |
| 230 | 시조 |
지워질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10 | 115 |
| 229 | 시조 |
국민 문화유산 보물1호, 숨 터 조견당 / 천숙녀
1
|
독도시인 | 2021.02.16 | 116 |
| 228 | 시조 |
안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13 | 116 |
| 227 | 시조 |
깊은 계절에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06 | 116 |
| 226 | 시조 |
독도, 너를 떠 올리면 / 천숙녀
2
|
독도시인 | 2021.01.23 | 117 |
| 225 | 시조 |
코로나 19 – 그루터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30 | 117 |
| 224 | 시조 |
장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02 | 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