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져 내린 / 천숙녀
검은 하늘이 빨려드는 시간
골목 길 어둡다
무너져 내린 빈 집 터엔
소문조차 조용하다
가지 끝
피 묻은 세상도
세월 파도에 싸여 살아
화석(化石)으로 박힌
저문 산이 흔들렸다
하늘은 모래바람 불어
눈앞이 흐려졌나
어둠의
정수리 딛고
타는 저 주홍(朱紅)불, 불, 불
시조
2021.06.29 12:26
무너져 내린 / 천숙녀
조회 수 134 추천 수 0 댓글 0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43 | 시조 |
코로나 19 – 갈래 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07 | 104 |
| 242 | 시조 |
코로나 19 – 시詩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06 | 160 |
| 241 | 시조 |
코로나 19 – 봉선화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05 | 125 |
| 240 | 시조 |
코로나 19 – 비상飛上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04 | 79 |
| 239 | 시조 |
코로나 19 – 여행旅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03 | 82 |
| 238 | 시조 |
코로나 19 –개천절開天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02 | 76 |
| 237 | 시조 |
코로나 19 -국군의 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01 | 83 |
| 236 | 시조 |
코로나 19 – 출근 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30 | 136 |
| 235 | 시조 |
코로나 19 – 낙엽落葉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29 | 142 |
| 234 | 시조 |
코로나 19 –가을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28 | 119 |
| 233 | 시조 |
코로나 19 – 아침 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27 | 99 |
| 232 | 시조 |
코로나 19 – 달맞이 꽃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26 | 80 |
| 231 | 시조 |
코로나 19 –가을아침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25 | 133 |
| 230 | 시조 |
코로나 19 –벽화(壁畵)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24 | 146 |
| 229 | 시조 |
코로나 19 –별자리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23 | 102 |
| 228 | 시조 |
코로나 19 –상경上京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22 | 88 |
| 227 | 시조 |
코로나 19 –고향故鄕에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21 | 109 |
| 226 | 시조 |
코로나 19 –고향故鄕 집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21 | 127 |
| 225 | 시조 | 코로나 19 –고향故鄕 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19 | 151 |
| 224 | 시조 |
코로나 19-맏형이 동생에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18 | 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