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4.21 12:17

사월과 오월 사이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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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보름.jpg

 

 

사월과 오월 사이 / 천숙녀

손 때 짙게 묻어있는 서랍장을 열었다

서랍 속에 뒹굴고 있는 몽당해진 삶의 뼈

숨 가쁜

틈바구니에 끼여

참 많이 바빴겠다

이 악물고 입술 짓씹는 나의 사월은 막장이다

뗏장 한 삽 푹 떠 듯 내일을 푹 떠내어

제 세상

뽑아 올리는

오월 보름 맞는다


  1. 깊은 계절에 / 천숙녀

  2. 공空 / 천숙녀

  3. 삼월 / 천숙녀

  4. 아버지 / 천숙녀

  5. 중심(中心) / 천숙녀

  6. 내 시詩는 -삶 / 천숙녀

  7. 안개 / 천숙녀

  8. 아버지 / 천숙녀

  9.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10. 거울 / 천숙녀

  11. 독도, 너를 떠 올리면 / 천숙녀

  12. 국민 문화유산 보물1호, 숨 터 조견당 / 천숙녀

  13.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14. 사월과 오월 사이 / 천숙녀

  15. 오늘 / 천숙녀

  16. 독도칙령기념일獨島勅令紀念日이어야 한다 / 천숙녀

  17. 짓밟히더니 / 천숙녀

  18.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19. 동백 / 천숙녀

  20. 빛, 문을 향하여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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