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5.06 18:11

깊은 계절에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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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렁감.jpg

 

 

깊은 계절에 / 천숙녀

파란 하늘이 계절의 깊이를 담아

한웅 큼 그리움으로 피어나는 샘

저 넓은

하늘 호수를

파문으로 번지며

시작을 위해 몰골을 다듬는 작은 풀잎들

고요를 묶어 순리에 순응하는 강을 띄우는

허울 다

떨어낸 가지

담홍 빛 주렁 감


  1. 내 시詩는 -바람 / 천숙녀

  2. 깊은 계절에 / 천숙녀

  3. 내 시詩는 -아무도 모르지 / 천숙녀

  4. 공空 / 천숙녀

  5. 삼월 / 천숙녀

  6. 장날 / 천숙녀

  7. DMZ 비무장 지대 / 천숙녀

  8. 그대를 만나면 / 천숙녀

  9. 잠시 쉬는 동안 / 천숙녀

  10. 코로나-19 –칠월칠석날에 / 천숙녀

  11.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12.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13.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14. 지워질까 / 천숙녀

  15. 빛바랜 책가방 / 천숙녀

  16. 코로나 19 – 그루터기 / 천숙녀

  17. 청국장 / 천숙녀

  18. 난전亂廛 / 천숙녀

  19. 어제는 / 천숙녀

  20. 코로나 19 -예방접종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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