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3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50.png

 

코로나 19 –가을아침 / 천숙녀


들녘의 풀잎들도 몸 눕히는 가을 아침
코로나 19 폭력에 발목까지 푹푹 빠져
입추立秋에
익사溺死해도 좋을
녹음 숲 몸살이다

녹음綠陰 꽉 들어 찬 숲 찾아 길을 떠나
무뎌진 쟁기 날 세워 구석배미 도랑치고
물 물려 물꼬를 트고 다시 나를 일으켰다

마음 밭 갈아엎어 물들기 좋은 날에
눈감아 더욱 선명한 깊고 맑은 희망希望은
말갛게
꽃물들이며
다복다복 피고 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3 시조 독도獨島-너는 장군이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31 129
162 시조 DMZ 비무장 지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1 129
161 시조 코로나 19-맏형이 동생에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8 129
160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13 129
159 시조 메타버스 플랫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7 129
158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10 129
157 시조 아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6 130
156 시조 잡초雜草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5 130
155 시조 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13 130
154 시조 회원懷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3 131
153 시조 명당明堂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1 131
152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06 131
151 시조 설날 아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1 131
150 시조 말리고 싶다, 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9 131
149 시조 복수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12 132
148 시조 독도獨島 칙령의 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4 132
147 시조 실 바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24 132
146 시조 고사리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3.05 133
145 시조 그립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6 133
144 시조 눈물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15 133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20 Nex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