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 / 천숙녀
천둥번개에 갈라진 바위는 쪼개지고
비바람과 누워 긴 잠속 여기에 닿기까지
심성을 모난 심성을
닦아주던 풍화風化여
성난 물살 만나면 또 어디론가 휩쓸려
등 떠밀려가야 할 끝 모를 미로迷路여
살길은 맨살 비비며
미세하게 작아지는
화덕火德에서 갓 나온 어머니의 뼈마디가
철저하게 부서져 분말이 되었듯이
바람에 흩어지듯이
가루 되어 흩날리듯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63 | 시조 |
아버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05 | 115 |
| 162 | 시조 |
중심(中心)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27 | 115 |
| 161 | 시조 |
장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02 | 115 |
| 160 | 시조 |
내 시詩는 -삶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10 | 115 |
| 159 | 시조 |
안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13 | 115 |
| 158 | 시조 |
아버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30 | 115 |
| 157 | 시조 |
깊은 계절에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06 | 115 |
| 156 | 시조 |
내 시詩는 -아무도 모르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07 | 115 |
| 155 | 시조 |
거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02 | 115 |
| 154 | 시조 |
지워질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10 | 115 |
| 153 | 시조 |
빛바랜 책가방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03 | 114 |
| 152 | 시조 |
내 시詩는 -바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13 | 114 |
| 151 | 시조 |
공空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24 | 114 |
| 150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18 | 114 |
| 149 | 시조 |
어제는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27 | 114 |
| 148 | 시조 |
삼월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28 | 114 |
| 147 | 시조 |
그대를 만나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08 | 113 |
| 146 | 시조 |
잠시 쉬는 동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15 | 113 |
| 145 | 시조 |
코로나-19 –칠월칠석날에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14 | 113 |
| 144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2.26 | 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