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날 / 천숙녀
흙냄새 고스란한 열무와 쪽파 몇 단
깊은 산골 청솔 향 물기 밴 참 고사리
멀뚱히 파도 그리는 고등어랑 갈치 조기
강냉이 쌀과 콩 펑펑 튀기는 저 소리에
가위 소리 엿장수 장단까지 맞춰주면
넘치는 막걸리 판에 사돈끼리 어깨동무
매콤한 저녁연기 사립문 열어줄 때
반가운 저 목소리 시아버님 목청이네
묻어온 시오리 넘어 눈물 쏟는 친정소식
장날 / 천숙녀
흙냄새 고스란한 열무와 쪽파 몇 단
깊은 산골 청솔 향 물기 밴 참 고사리
멀뚱히 파도 그리는 고등어랑 갈치 조기
강냉이 쌀과 콩 펑펑 튀기는 저 소리에
가위 소리 엿장수 장단까지 맞춰주면
넘치는 막걸리 판에 사돈끼리 어깨동무
매콤한 저녁연기 사립문 열어줄 때
반가운 저 목소리 시아버님 목청이네
묻어온 시오리 넘어 눈물 쏟는 친정소식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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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 시조 | 나는, 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08 | 134 |
242 | 시조 | 고사리 / 천숙녀 1 | 독도시인 | 2021.03.05 | 133 |
241 | 시조 | 그립다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26 | 133 |
240 | 시조 | 눈물꽃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15 | 133 |
239 | 시조 | 희망希望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1 | 133 |
238 | 시조 | 동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25 | 133 |
237 | 시조 | 복수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12 | 132 |
236 | 시조 | 실 바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24 | 132 |
235 | 시조 | 설날 아침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01 | 131 |
234 | 시조 | 말리고 싶다, 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09 | 131 |
233 | 시조 | 회원懷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03 | 130 |
232 | 시조 | 아침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06 | 130 |
231 | 시조 | 잡초雜草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5 | 130 |
230 | 시조 | 독도獨島 칙령의 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4 | 130 |
229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06 | 130 |
228 | 시조 | 코로나 19 –고향故鄕 집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21 | 129 |
227 | 시조 | 내려놓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29 | 129 |
226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10 | 129 |
225 | 시조 | 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13 | 129 |
224 | 시조 | 독도獨島-너는 장군이다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31 | 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