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6.24 12:11

공空 / 천숙녀

조회 수 11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골.jpg

 

공空 / 천숙녀


깨어진 화분에도 고추모종 심어놓고

지지대를 세운 뒤 흙손을 털어내며

돌아서 걷는 걸음에게 눈물을 들킨다

움켜 쥔 손 가득해 등짐이 무거운가

숨 멎는 그날에는 이 모두가 족쇄인데

푸성귀 한 소쿠리를 말간 물에 씻어냈다


  1. 깊은 계절에 / 천숙녀

  2. 공空 / 천숙녀

  3. 삼월 / 천숙녀

  4. 아버지 / 천숙녀

  5. 중심(中心) / 천숙녀

  6. 내 시詩는 -삶 / 천숙녀

  7. 안개 / 천숙녀

  8. 아버지 / 천숙녀

  9. 거울 / 천숙녀

  10. 독도, 너를 떠 올리면 / 천숙녀

  11. 국민 문화유산 보물1호, 숨 터 조견당 / 천숙녀

  12.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13.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14. 사월과 오월 사이 / 천숙녀

  15. 오늘 / 천숙녀

  16. 독도칙령기념일獨島勅令紀念日이어야 한다 / 천숙녀

  17. 짓밟히더니 / 천숙녀

  18.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19. 동백 / 천숙녀

  20. 빛, 문을 향하여 / 천숙녀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20 Nex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