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로 / 천숙녀
어머니 부르던 소리 귓전에 와 닿는다
색 바랜 문창살에 창호지를 바르던 손
저물녘 갈퀴손으로 빗질하시던 어머니
어머니 숨결 배인 그 자리는 비어있어
꺾이고 패인 주름 이 깊은 그리움
쓰디쓴 육모초즙을 눈물로 마십니다
눈물로 / 천숙녀
어머니 부르던 소리 귓전에 와 닿는다
색 바랜 문창살에 창호지를 바르던 손
저물녘 갈퀴손으로 빗질하시던 어머니
어머니 숨결 배인 그 자리는 비어있어
꺾이고 패인 주름 이 깊은 그리움
쓰디쓴 육모초즙을 눈물로 마십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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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 시조 | 중심(中心)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02 | 198 |
34 | 시조 | 동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23 | 199 |
33 | 시조 | 먼 그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25 | 203 |
32 | 시조 | 물소리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15 | 206 |
31 | 시조 | 곡비哭婢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05 | 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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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 시조 | 말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4.02 |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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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 시조 | 찔레 향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13 | 217 |
24 | 시조 | 봄볕/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19 | 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