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9.11 14:39

코로나 19 –깊은 강 / 천숙녀

조회 수 11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깊은 강.jpg

 

코로나 19 –깊은 강 / 천숙녀


조용히 한줄기 강 흐르고 있습니다
깊고 푸르게 푸르고도 깊게
햇빛도 머물다가고
달빛도 쉬어갑니다

잠시 인 것 같아도 영원, 영원속 순간으로
바람이랑 구름 더러는 고요마저
눈뜬 채 걸어가다가
눈을 감고 걷는 길

나도 같이 왔던 길 나도 같이 갈 겁니다
정수리에서 발톱까지 푹 빠져버리는
날마다 깊어지는 강
푸르고도 깊은 강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3 시조 코로나 19 – 봉선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5 125
142 시조 코로나 19 – 시詩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6 161
141 시조 코로나 19 – 갈래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7 104
140 시조 575 돌 한글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8 482
139 시조 침針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9 88
138 시조 나팔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0 95
137 시조 원앙금鴛鴦衾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1 106
136 시조 택배 –집하集荷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2 134
135 시조 손을 씻으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3 230
134 시조 그립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4 75
133 시조 잡초雜草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5 129
132 시조 이 가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6 99
131 시조 분갈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7 90
130 시조 오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8 117
129 시조 무도회舞蹈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9 130
128 시조 지우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0 86
127 시조 느티나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1 93
126 시조 위로慰勞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2 198
125 시조 육필 향기香氣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3 96
124 시조 독도獨島 칙령의 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4 125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20 Nex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