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 | 시조 |
몽돌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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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2.20 | 148 |
» | 시조 |
못 짜본 베 / 천숙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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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2.10 | 72 |
161 | 시조 |
목련 지는 밤 / 천숙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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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10 | 125 |
160 | 시조 |
모래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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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11.14 | 128 |
159 | 시조 |
명당明堂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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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11.21 | 132 |
158 | 시조 |
메타버스 플랫폼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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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10.27 | 129 |
157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Rand)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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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1.03 | 125 |
156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Rand)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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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1.05 | 149 |
155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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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1.08 | 125 |
154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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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1.12 | 202 |
153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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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1.15 | 142 |
152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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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1.16 | 120 |
151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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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12.30 | 126 |
150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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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12.29 | 270 |
149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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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1.13 | 129 |
148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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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1.14 | 123 |
147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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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1.18 | 116 |
146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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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1.11 | 100 |
145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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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12.28 | 127 |
144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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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12.27 | 120 |
구연배 시인님의 해설에서 -
<못 짜본 베>에서 그는 소리가 아닌 울림으로 현 마음을 고백하고 통곡한다.
삶은 베 짜기와 같은 것이리라.
즐겁게 초록 연가 부르며 생의 마디마디 능직과 평직으로 곱게 짜야할 베틀이다.
그러나 종일 물레를 돌렸지만 한 치도 못 짜봤다고 고백한다.
종일은 곧 평생으로 치환된다.
영원한 숙녀지만 육십을 훌쩍 넘긴 나이에 삶의 베를 한 치도 못 짜봤다고 말한다.
어떻게 해야 하는 줄 알면서도 행동으로 옮겨보지 못한 후회가 속 깊은 성찰로 가슴을 치게 한다.
초록 연가 부르며 풀어지지 않는 능직과 평직으로 짜보고 싶은 인생이다.
그러나 삶이 미완성인 한 오늘부터는 베를 짜겠다는 다짐이기도 하다.
그리하여 그의 안부는 잘 짜여 진 올처럼 사랑 밖으로 빠져나갈 수 없다.
물론 아름다운 한 폭의 베로 거듭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