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569
어제:
5,439
전체:
16,521,314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조
2021.02.17 11:48

실바람 / 천숙녀

독도시인
조회 수 10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중국.jpg

 

실바람 / 천숙녀

 

누군가

빈방에

물빛 벽지 바르네

두터운 창 가르며 눕는 저 달 모습으로

성심껏 동양화 한 폭 그려주고 있었네

 

질 긴

목숨 하나

끌고 밀어 당길 때

저무는 언덕에서 불사르는 그대 손길

그리움 화음으로 받쳐 불러주는 노랫소리

 

하늘을

씻고 닦아

물소리 심겠다

마주 보아 가슴 치는 실바람 이름 얹어

외줄의 쓸쓸한 허기 시(詩) 한편을 빚겠다

 

 

 

 

 

 

 

 

 

 

 

 

 

 

Atachment
첨부 '1'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3 시조 코로나 19 – 그루터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30 110
242 시조 깊은 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1 110
241 시조 코로나 19 –찻집 토담에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8 110
240 시조 내일來日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5 110
239 시조 빛바랜 책가방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3 111
238 시조 코로나 19 -예방접종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13 111
237 시조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8 111
236 시조 청국장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14 112
235 시조 난전亂廛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8 112
234 시조 어제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7 112
233 시조 내 시詩는 -바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3 113
232 시조 장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02 113
231 시조 내 시詩는 -아무도 모르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7 113
230 시조 그대를 만나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8 113
229 시조 잠시 쉬는 동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15 113
228 시조 코로나-19 –칠월칠석날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14 113
227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18 113
226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2.27 113
225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2.26 113
224 시조 지워질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0 113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20 Next
/ 2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