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12.24 15:29

성에 / 천숙녀

조회 수 13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1성에.jpg

 

성에 / 천숙녀

창문을 열지 못해 창에다 쏟은 마음

꽃 같은 마음으로 줄기를 세워놓고

순결한

너의 모습을

한 번 만 봐 달라고

첫새벽 길을 열고 찬거리 달려왔을

그 마음 알아야 해 가슴으로 안아야지

차가운

내 유리창에

정을 쪼아 세공細工한 너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3 시조 목련 지는 밤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4.10 124
222 시조 못 짜본 베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2.10 69
221 시조 몽돌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2.07 185
220 시조 몽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20 147
219 시조 무너져 내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9 133
218 시조 무도회舞蹈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9 126
217 시조 무지개 뜨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8 120
216 시조 묵정밭 / 천숙녀 3 file 독도시인 2021.02.03 165
215 시조 묵정밭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9 95
214 시조 문경새재여름시인학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1 136
213 시조 묻어야지 씨앗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8 109
212 시조 물봉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9 74
211 시조 물소리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19 148
210 시조 물소리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15 205
209 시조 물음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4 80
208 시조 민들레 홀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1 85
207 시조 바닥보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31 79
206 시조 바람의 머리카락-홍성란 미주문협관리자 2016.11.02 575
205 시조 반성反省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2 159
204 시조 방출放出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9 161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20 Nex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