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 갈래 길 / 천숙녀
첫새벽 미명未明 속에 입술을 쏙 빼물고
오늘은 어느 방향方向 갈래 길 서성이면
풀벌레
울음소리가
수묵水墨처럼 번졌다
차분히 숨 고르며 적막寂寞을 우려내도
구겨진 종이처럼 쉬 펴지지 않겠지만
너울을 웃으며 넘는 순서를 기다리면
서두르면 더 엉키어 풀 수 없는 가닥들도
오늘일 잘못되면 수정修訂하여 다시 한 번
현주소
수소문하여
나를 바로 검증檢證한다
코로나 19 – 갈래 길 / 천숙녀
첫새벽 미명未明 속에 입술을 쏙 빼물고
오늘은 어느 방향方向 갈래 길 서성이면
풀벌레
울음소리가
수묵水墨처럼 번졌다
차분히 숨 고르며 적막寂寞을 우려내도
구겨진 종이처럼 쉬 펴지지 않겠지만
너울을 웃으며 넘는 순서를 기다리면
서두르면 더 엉키어 풀 수 없는 가닥들도
오늘일 잘못되면 수정修訂하여 다시 한 번
현주소
수소문하여
나를 바로 검증檢證한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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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 시조 | 희망希望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1 | 132 |
242 | 시조 | 눈물꽃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15 | 131 |
241 | 시조 | 택배 –집하集荷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2 | 131 |
240 | 시조 | 실 바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24 | 131 |
239 | 시조 | 회원懷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03 | 130 |
238 | 시조 | 아침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06 | 130 |
237 | 시조 | 말리고 싶다, 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09 | 130 |
236 | 시조 | 고향 풍경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25 | 129 |
235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10 | 129 |
234 | 시조 | 코로나 19 –고향故鄕 집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21 | 128 |
233 | 시조 | 내려놓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29 | 128 |
232 | 시조 | 지는 꽃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1.29 | 128 |
231 | 시조 | 잡초雜草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5 | 128 |
230 | 시조 | 무도회舞蹈會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9 | 128 |
229 | 시조 | 설날 아침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01 | 128 |
228 | 시조 | 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19 | 127 |
227 | 시조 | 그립다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26 | 127 |
226 | 시조 | 환한 꽃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24 | 127 |
225 | 시조 | 코로나 19 -향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20 | 127 |
224 | 시조 | 모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4 | 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