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놓기 / 천숙녀
응혈된 마음 갈피 풀어놓고 펼쳐 본다
암 덩이로 번져가는 오욕칠정에 침 꽂으니
그 순간
푸른 햇살들
등줄기로 내려온다
허리를 쭉 펴 면서 두 손은 무릎 위에
유년의 뜰 고향 마을 떠올리며 눈 감으니
돌덩이
무겁던 마음
날아갈 듯 가벼워라
내려놓기 / 천숙녀
응혈된 마음 갈피 풀어놓고 펼쳐 본다
암 덩이로 번져가는 오욕칠정에 침 꽂으니
그 순간
푸른 햇살들
등줄기로 내려온다
허리를 쭉 펴 면서 두 손은 무릎 위에
유년의 뜰 고향 마을 떠올리며 눈 감으니
돌덩이
무겁던 마음
날아갈 듯 가벼워라
내 시詩는 -힘 / 천숙녀
내 시詩는 -아무도 모르지 / 천숙녀
깊은 계절에 / 천숙녀
흑백사진 / 천숙녀
2021년 5월 5일 / 천숙녀
환절기 / 천숙녀
자하연 팔당공원 / 천숙녀
깊은 잠 / 천숙녀
고운 꿈 / 천숙녀
내려놓기 / 천숙녀
수채화 / 천숙녀
놓친 봄 / 천숙녀
먼저 눕고 / 천숙녀
오후 / 천숙녀
선線 / 천숙녀
편지 / 천숙녀
간간이 / 천숙녀
사월과 오월 사이 / 천숙녀
2019년 4월 / 천숙녀
터 / 천숙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