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5.30 14:44

등나무 / 천숙녀

조회 수 7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등나무.jpg

 

 

등나무 / 천숙녀 

 


뒤틀면서 꾀고 오른 등나무 손길 보아

밖으로 겉돌면서 십 수 년 지난 세월

아직은 푸른 바람에 실려 오는 등꽃 있다

지난 밤 가위눌린 사연들은 쓸고 싶어

뼈마디 성성하던 바람을 다스리며

덮어 둔 일상의 그늘 차일마저 실어 보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3 시조 오늘도 나는 / 천숙녀 독도시인 2021.06.19 105
122 시조 가지화 可支花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6.17 105
121 시조 독도 -청 댓잎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20 105
120 시조 시詩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2 105
119 시조 코로나19 - 불씨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8.10 105
118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2.25 105
117 시조 기다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8 104
116 시조 내 시詩는 -기름 한 방울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5.15 104
115 시조 코로나 19 – 갈래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7 104
114 시조 시린 등짝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7 103
113 시조 간간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2 103
112 시조 간간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10 103
111 시조 찬 겨울 시멘트 바닥에 누워보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7 103
110 시조 오월 콘서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5 102
109 시조 코로나 19 –공존共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3 102
108 시조 독도-고백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25 102
107 시조 코로나 19 –별자리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3 102
106 시조 뼛속 깊이 파고드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8 101
105 시조 실바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17 101
104 시조 청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4 101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20 Nex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