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211
어제:
1,783
전체:
16,553,988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조
2021.02.17 11:48

실바람 / 천숙녀

독도시인
조회 수 10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중국.jpg

 

실바람 / 천숙녀

 

누군가

빈방에

물빛 벽지 바르네

두터운 창 가르며 눕는 저 달 모습으로

성심껏 동양화 한 폭 그려주고 있었네

 

질 긴

목숨 하나

끌고 밀어 당길 때

저무는 언덕에서 불사르는 그대 손길

그리움 화음으로 받쳐 불러주는 노랫소리

 

하늘을

씻고 닦아

물소리 심겠다

마주 보아 가슴 치는 실바람 이름 얹어

외줄의 쓸쓸한 허기 시(詩) 한편을 빚겠다

 

 

 

 

 

 

 

 

 

 

 

 

 

 

Atachment
첨부 '1'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3 시조 눈물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15 133
242 시조 복수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12 132
241 시조 무도회舞蹈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9 132
240 시조 희망希望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1 132
239 시조 말리고 싶다, 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9 131
238 시조 실 바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24 131
237 시조 회원懷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3 130
236 시조 고향 풍경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5 130
235 시조 아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6 130
234 시조 설날 아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1 130
233 시조 코로나 19 –고향故鄕 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1 129
232 시조 내려놓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9 129
231 시조 그립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6 129
230 시조 잡초雜草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5 129
229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10 129
228 시조 동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25 129
227 시조 지는 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1.29 128
226 시조 DMZ 비무장 지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1 128
225 시조 코로나 19 -향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0 128
224 시조 메타버스 플랫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7 128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20 Next
/ 2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