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6.03 12:32

빛바랜 책가방 / 천숙녀

조회 수 11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책가방.jpg

 

 

빛바랜 책가방 / 천숙녀


차가운 새벽공기 가슴으로 헤치면서
힘차게 내딛던 등교길 떠 올리면
희망찬
발자국 소리
꽃구름 피어올랐다

배움을 향한 열정 백여 리 눈빗길도
끓어오르는 젊은 피로 열성 겹겹 쌓아
탑 우뚝
이룩하고자
내닫던 등굣길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3 시조 독도 너를 떠올리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0 120
202 시조 말의 맛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9 120
201 시조 무지개 뜨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8 120
200 시조 봄볕 -하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7 121
199 시조 <저울로 달 수 없는 묵직한 선물> / 민병찬 file 독도시인 2021.06.11 121
198 시조 코로나 19 -무탈無頉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7 121
197 시조 코로나 19 –서울 하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7 121
196 시조 건강한 인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4 122
195 시조 산수유 피던 날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06 122
194 시조 DMZ 비무장 지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1 122
193 시조 연(鳶)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3.16 122
192 시조 꽃등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5 122
191 시조 코로나 19- 가을 오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9 122
190 시조 2월 엽서 . 2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6 122
189 시조 내 시詩는 -독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1 123
188 시조 코로나 19 -숲의 몸짓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19 123
187 시조 코로나 19 –가을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8 123
186 시조 명당明堂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1 123
185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R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03 123
184 시조 먼-그리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3 123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20 Nex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