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6.20 14:31

등燈 / 천숙녀

조회 수 6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등.jpg

 

등燈 / 천숙녀


두꺼운 벽 견고히 쌓아오진 않았었나
윗목으로 밀쳤던 등燈에게 이름 불러 내어건다
낡은 등
심지 키우면
돋운 만큼 보이는 세상世上​

모진 세월에 갈 켜 닿아진 손가락 끝
절망絶望 뚫고 오르는 길 누가 나더러 함부로 말해
직선의
끄트머리 향해
등燈 피울 기름의 몫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 시조 독도 수호의 길 (1)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28 66
» 시조 등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0 64
1 시조 내 삶의 시詩를 찾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7 62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Nex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