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3.29 14:33

말의 맛 / 천숙녀

조회 수 11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말의 맛.jpg

 

말의 맛 / 천숙녀

 

 

뱉어 버리는 말들

너무나 무서운 일

몇 십 년 살아오며 햇수만큼 쏟아 놓은 말

말 근수

몇 백 근 됨직 한

높고 낮은 말 속에서

무섭지 않은 말

꼭 필요한 좋은 말

얼마나 하고 살았을까 하는 말과 듣는 말

잘 익은

맛깔스런 말

말의 맛을 핥고 싶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3 시조 코로나 19 – 봉선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5 125
322 시조 코로나 19 – 방심放心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8.16 85
321 시조 코로나 19 – 달맞이 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6 80
320 시조 코로나 19 – 낙엽落葉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9 142
319 시조 코로나 19 – 나는 지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18 134
318 시조 코로나 19 – 꽃단장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31 80
317 시조 코로나 19 – 기다림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8.17 73
316 시조 코로나 19 – 그루터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30 112
315 시조 코로나 19 – 갈래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7 104
314 시조 코로나 19 – <2021년 문경새재여름시인학교>-비대면 개최 / 천숙녀 독도시인 2021.08.21 175
313 시조 코로나 19 -향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0 127
312 시조 코로나 19 -예방접종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13 111
311 시조 코로나 19 -아침 햇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5 97
310 시조 코로나 19 -숲의 몸짓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19 123
309 시조 코로나 19 -수묵화水墨畵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1 88
308 시조 코로나 19 -반갑지 않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07 185
307 시조 코로나 19 -무탈無頉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7 120
306 시조 코로나 19 -맨드라미 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6 100
305 시조 코로나 19 -국군의 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1 84
304 시조 코로나 19 - 천만리 할아버지 손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7 9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0 Nex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