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보기 / 천숙녀
몸뚱이가 바닥인 넙치 도다리 가오리처럼
바닥만을 고집해야 하루삶이 무탈하지
후리질
끌어올리면
하얀 배가 눈부시다
오늘하루 버겁다고 깊디깊은 한숨은
내쉬지 말아야해 너나 모두 캄캄해도
바닥만
더듬어 사는
밑바닥생명도 귀한거야
바닥보기 / 천숙녀
몸뚱이가 바닥인 넙치 도다리 가오리처럼
바닥만을 고집해야 하루삶이 무탈하지
후리질
끌어올리면
하얀 배가 눈부시다
오늘하루 버겁다고 깊디깊은 한숨은
내쉬지 말아야해 너나 모두 캄캄해도
바닥만
더듬어 사는
밑바닥생명도 귀한거야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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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 시조 | 깨어나라, 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18 | 185 |
42 | 시조 | 코로나 19 -반갑지 않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07 | 186 |
41 | 시조 | 고운 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30 | 188 |
40 | 시조 | 빈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06 | 191 |
39 | 시조 | 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08 | 194 |
38 | 시조 | 점촌역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19 | 197 |
37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12 | 197 |
36 | 시조 | 동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23 | 198 |
35 | 시조 | 위로慰勞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2 | 198 |
34 | 시조 | 중심(中心)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02 | 198 |
33 | 시조 | 먼 그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25 | 202 |
32 | 시조 | 물소리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15 | 205 |
31 | 시조 | 곡비哭婢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05 | 208 |
30 | 시조 | 말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4.02 | 208 |
29 | 시조 | 낙법落法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29 | 210 |
28 | 시조 | 코로나 19 – 접혔던 무릎 세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29 | 215 |
27 | 시조 | 뿌리에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15 | 216 |
26 | 시조 | 달빛 휘감아 피어나는 들풀향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07 | 216 |
25 | 시조 | 찔레 향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13 | 217 |
24 | 시조 | 봄볕/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19 | 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