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보기 / 천숙녀
몸뚱이가 바닥인 넙치 도다리 가오리처럼
바닥만을 고집해야 하루삶이 무탈하지
후리질
끌어올리면
하얀 배가 눈부시다
오늘하루 버겁다고 깊디깊은 한숨은
내쉬지 말아야해 너나 모두 캄캄해도
바닥만
더듬어 사는
밑바닥생명도 귀한거야
바닥보기 / 천숙녀
몸뚱이가 바닥인 넙치 도다리 가오리처럼
바닥만을 고집해야 하루삶이 무탈하지
후리질
끌어올리면
하얀 배가 눈부시다
오늘하루 버겁다고 깊디깊은 한숨은
내쉬지 말아야해 너나 모두 캄캄해도
바닥만
더듬어 사는
밑바닥생명도 귀한거야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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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 시조 | 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08 | 112 |
42 | 시조 | 말리고 싶다, 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09 | 131 |
41 | 시조 | 지워질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10 | 115 |
40 | 시조 | 뼈 마디들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11 | 95 |
39 | 시조 | 찔레 향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13 | 217 |
38 | 시조 | 이제야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14 | 136 |
37 | 시조 | 2월 엽서 . 1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15 | 123 |
36 | 시조 | 2월 엽서 . 2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16 | 124 |
35 | 시조 | 침묵沈黙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17 | 125 |
34 | 시조 | 무지개 뜨는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18 | 121 |
33 | 시조 | 비탈진 삶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19 | 136 |
32 | 시조 | 몽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20 | 147 |
31 | 시조 | 빛, 문을 향하여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21 | 125 |
30 | 시조 | 복수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23 | 260 |
29 | 시조 | 실 바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24 | 131 |
28 | 시조 | 동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25 | 129 |
27 | 시조 | 언 강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26 | 168 |
26 | 시조 |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 | 독도시인 | 2022.02.27 | 139 |
25 | 시조 | 삼월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28 | 114 |
24 | 시조 | 귀한 책이 있습니다 | 독도시인 | 2022.03.01 | 1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