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2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38.png

 

코로나 19 –꿈길에서 / 천숙녀


얽힌 매듭 풀어가듯 길 지나다보면
길목마다 목마름의 풀들 더욱 낮게 포복하고
포복 속 대열에 끼어 오늘의 사슬 탈출이다

어둠이 내려앉고 고요가 밀려오면
끝없이 그리워지는 달빛 만나고 싶어
내 시린 영혼의 꽃길 성큼성큼 걷는다

달빛 흔들흔들 다가와 나를 껴안고
어디론가 한없이 달려가는 저 날개
어딜까
날개 짓 멈춘
여기는 어디일까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3 시조 벌거숭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1 83
342 시조 독도 - 화난마음 갈앉히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30 84
341 시조 코로나 19 -국군의 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1 84
340 시조 수채화 / 천숙녀 독도시인 2021.04.28 85
339 시조 민들레 홀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1 85
338 시조 놓친 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7 85
337 시조 코로나 19 – 방심放心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8.16 85
336 시조 지우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0 85
335 시조 다시한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30 86
334 시조 풍경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9 86
333 시조 침針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9 86
332 시조 코로나19-칩거蟄居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08 87
331 시조 코로나 19 -수묵화水墨畵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1 88
330 시조 코로나 19 –상경上京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2 88
329 시조 옥수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30 88
328 시조 연하장을 띄웁니다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2.11 89
327 시조 2021년 5월 5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4 89
326 시조 코로나 19 –머리칼을 자르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4 89
325 시조 코로나 19 - 천만리 할아버지 손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7 89
324 시조 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7 8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0 Nex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