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2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38.png

 

코로나 19 –꿈길에서 / 천숙녀


얽힌 매듭 풀어가듯 길 지나다보면
길목마다 목마름의 풀들 더욱 낮게 포복하고
포복 속 대열에 끼어 오늘의 사슬 탈출이다

어둠이 내려앉고 고요가 밀려오면
끝없이 그리워지는 달빛 만나고 싶어
내 시린 영혼의 꽃길 성큼성큼 걷는다

달빛 흔들흔들 다가와 나를 껴안고
어디론가 한없이 달려가는 저 날개
어딜까
날개 짓 멈춘
여기는 어디일까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3 시조 지워질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0 114
342 시조 말리고 싶다, 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9 130
341 시조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8 111
340 시조 찬 겨울 시멘트 바닥에 누워보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7 103
339 시조 낙장落張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2.02.06 107
338 시조 곡비哭婢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5 207
337 시조 아득히 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4 94
336 시조 동안거冬安居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3 388
335 시조 거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2 115
334 시조 설날 아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1 130
333 시조 함박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31 125
332 시조 아버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30 115
331 시조 어머니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9 166
330 시조 추억追憶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7 228
329 시조 그립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6 129
328 시조 고향 풍경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5 129
327 시조 동백 / 천숙녀 독도시인 2022.01.24 119
326 시조 먼-그리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3 122
325 시조 훌쩍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2 151
324 시조 결혼기념일 結婚紀念日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1 9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0 Next
/ 20